“삶의 질 향상 최우선 과제
실질적 변화 이끌어낼 것”
실질적 변화 이끌어낼 것”
정영수 의장은 향후 2년간 서구의회를 이끌어 나가기에 앞서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정 의장의 이번 의정활동의 주요 키워드는 ‘주민 중심의 정책 구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 두 가지로 꼽았다. 주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투명성, 책임성 그리고 주민 참여’가 중요하다”는 그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서구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인구가 급증하는 등 새롭게 도약하는 과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이에 따라 수 년간 묵혀 있던 ‘악취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노력해야 할 일은 환경 문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며 “특히 악취 문제는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집행부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행부를 견제하는 기초의회의 역할도 충실히 해내겠다고 전했다. 그는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촉진해 민생 소통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의 장이 되는 의회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영수 의장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보다 나은 서구를 위해 지속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주민과 함께 서구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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