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긴밀 소통해 의견 수렴
전문가들 자문 받아 방향 설정”
전문가들 자문 받아 방향 설정”
제9대 후반기 대구 동구의회 의장으로 정인숙(사진) 구의원이 선출됐다. 정인숙 의장은 지난 1991년 4월 동구의회가 개원한 이래 첫 여성 의장이다.
지난 8일 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정인숙 의장은 구민 눈높이에서 듣고 의회를 통해 ‘내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따뜻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동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듣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실현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동료 의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동구의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바라보는 주요 사업 중 하나로 K2 후적지 개발을 꼽았다. 그는 “K-2 신공항 이전 후 남게 되는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동구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이를 위해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최적의 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후반기 의회를 활기차게 이끌기 위한 방안으로 ‘소통’, ‘협력’,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 의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의회의 결정 과정을 주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해 신뢰를 쌓겠다”며 “의원들의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는 등 의회 내부의 협력을 증진시키고 정기적인 의원 회의를 위해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책지원팀도 적극 활용하겠다”며 “정책지원팀을 통해 의원들이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요 정책과 법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자료 조사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동구의회는 8~9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 등을 선출하고 9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정인숙 의장을 비롯해 이연미 부의장, 박종봉 운영위원장, 김상호 기획행정위원장, 김은옥 경제복지위원장, 최건 도시건설위원장이 각각 선출돼 중책을 맡게 됐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지난 8일 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정인숙 의장은 구민 눈높이에서 듣고 의회를 통해 ‘내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따뜻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동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듣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실현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동료 의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동구의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바라보는 주요 사업 중 하나로 K2 후적지 개발을 꼽았다. 그는 “K-2 신공항 이전 후 남게 되는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동구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이를 위해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최적의 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후반기 의회를 활기차게 이끌기 위한 방안으로 ‘소통’, ‘협력’,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 의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의회의 결정 과정을 주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해 신뢰를 쌓겠다”며 “의원들의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는 등 의회 내부의 협력을 증진시키고 정기적인 의원 회의를 위해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책지원팀도 적극 활용하겠다”며 “정책지원팀을 통해 의원들이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요 정책과 법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자료 조사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동구의회는 8~9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 등을 선출하고 9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정인숙 의장을 비롯해 이연미 부의장, 박종봉 운영위원장, 김상호 기획행정위원장, 김은옥 경제복지위원장, 최건 도시건설위원장이 각각 선출돼 중책을 맡게 됐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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