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과 천리천 어린이 물놀이장 등이 새단장을 마치고 속속 문을 열고 있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장한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은 닷새 동안 4천여명이 찾는 등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에 이르기까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안동시는 성희여고 앞에 조성된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에 3억원을 투입해 조립식 수영장과 유수풀, 바운스 슬라이드, 터널 샤워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또 물놀이장 옆 하천수를 이용한 자연형 물놀이장을 개장해 패달보트 체험, 물속 걷기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장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
단 월요일은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천리소하천에도 미취학 아동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천리천 물놀이장은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평일 오전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원아를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하고 평일 오후 및 주말·공휴일은 상시 개방 운영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옆에서 오는 27일 에이핑크, QWER 등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를 비롯해 다음달 4일까지 물놀이, 먹거리, 공연 등 더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2024 안동 수(水)페스타’가 열린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