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역동적인 달성’ 지표가 말해주네
‘젊고 역동적인 달성’ 지표가 말해주네
  • 신동술
  • 승인 2024.07.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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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1.03명 ‘전국 1위’
인구 1천명당 원아 수 ‘대구 1위’
재정자립도 ‘군 단위 2위’ 기록
실질GRDP·녹지율 등 상위권
화원읍 소재 별초롱어린이집
지난 3월 개원한 화원읍 별초롱어린이집.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이 군정 전반에 대한 성과와 실적을 계량화하기 위해 통계청의 중요 통계지표를 분석해 62개 분야에 달하는 우수 지표를 발견해 소개했다.

통계청의 각종 통계지표를 수집·분석한 결과 달성군은 인구 부문에서 2023년 합계출산율 1.03명을 기록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기준 신혼부부 비율(7.01%), 출생아 비율(1.86%)도 등에서 군 단위와 대구에서 1위를 기록해 젊은 도시의 위상을 입증했다.

2023년 인구 1천명당 유치원 원아 수(20.92명)와 2014~2023년 초등학생 연평균 증가율(5.41%)도 군 단위와 대구 1위를 차지해 풍부한 인적 잠재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기준 재정자립도(25.83%)는 군 단위 2위, 대구 1위를 차지했고 2021년 실질GRDP(8조770억원), 2022년 제조업종사자 비율(42.32%)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 확정으로 2차전지, 모빌리티 관련 산업 등 미래 먹거리산업 발전으로 대구의 성장엔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와함께 2022년 노후주택비율(11.6%)과 녹지율(88.71%) 역시 상위권으로 ‘살기 좋은 달성’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번 통계지표 분석은 대구시와 함께 인구·경제·주거 등 지역 현황을 파악하는 필수적인 지표 위주로 두 달여간 진행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통계지표 분석으로 젊고 역동적인 달성군의 빛나는 성과와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여가 시설 확대, 고품질 영어교실 개설 등 앞서가는 주거·교육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자리 분야도 컨트롤 타워 구축과 맞춤형 지원센터 건립, 취업 후 모니터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과 적극적인 예산 집행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술기자 sd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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