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천명당 원아 수 ‘대구 1위’
재정자립도 ‘군 단위 2위’ 기록
실질GRDP·녹지율 등 상위권
통계청의 각종 통계지표를 수집·분석한 결과 달성군은 인구 부문에서 2023년 합계출산율 1.03명을 기록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기준 신혼부부 비율(7.01%), 출생아 비율(1.86%)도 등에서 군 단위와 대구에서 1위를 기록해 젊은 도시의 위상을 입증했다.
2023년 인구 1천명당 유치원 원아 수(20.92명)와 2014~2023년 초등학생 연평균 증가율(5.41%)도 군 단위와 대구 1위를 차지해 풍부한 인적 잠재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기준 재정자립도(25.83%)는 군 단위 2위, 대구 1위를 차지했고 2021년 실질GRDP(8조770억원), 2022년 제조업종사자 비율(42.32%)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 확정으로 2차전지, 모빌리티 관련 산업 등 미래 먹거리산업 발전으로 대구의 성장엔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와함께 2022년 노후주택비율(11.6%)과 녹지율(88.71%) 역시 상위권으로 ‘살기 좋은 달성’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번 통계지표 분석은 대구시와 함께 인구·경제·주거 등 지역 현황을 파악하는 필수적인 지표 위주로 두 달여간 진행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통계지표 분석으로 젊고 역동적인 달성군의 빛나는 성과와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여가 시설 확대, 고품질 영어교실 개설 등 앞서가는 주거·교육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자리 분야도 컨트롤 타워 구축과 맞춤형 지원센터 건립, 취업 후 모니터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과 적극적인 예산 집행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술기자 sd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