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칼럼] 2024년 AI로 성장하는 자산은?
[재테크칼럼] 2024년 AI로 성장하는 자산은?
  • 강나리
  • 승인 2024.07.28 21: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수경
iM뱅크 본점영업부 PB실장
올해는 개인도, 국가도 챗 GPT가 쏘아 올린 AI시대의 서막을 뜨겁게 실감하고 있으며 각국의 정치가 경제에 강한 역동성을 불어넣는 바람에 시장을 바라보는 투자자들 중 혼돈과 불안감으로 한여름밤 잠못 이루는 혹자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지속 가능성에 대한 투자와 성장을 고수해나가기 위해 필자는 다음과 같은 현상에 대해 두 가지 실천 방향을 제시하려고 한다.

AI빅테크 기업들은 더 빨리, 다양한, 많은 데이터의 저장을 해결해줄 수 있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들썩이며 전력질주하게 만들더니 이제는 AI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데이터 센터 구축 및 이에 따른 전력 에너지 전쟁까지 이어지며, 다른 연관 산업에도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AI빅테크 기업들이 선점하고자 하는 단기적인 고지는 무엇일까? AI에이전트 시장이다. 방대한 양의 학습과 추론, 상식을 통한 확률에 근거한 대답을 주인의 요구에 맞춰 잘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기능을 말하는데, 아직은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누가 먼저 선점하는가에 따라 엄청난 먹거리 시장을 거머쥐게 된다. 그래서인지 얼마 전 애플에서 인텔리젼스시대의 개막을 알렸고 다른 빅테크기업들도 본격적으로 AI에이전트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AI가 에이전트의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 센터 구축과 수십 배의 전력 에너지가 필요한데 각국의 기업들뿐만 아니라 국가에서도 전력 에너지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그러면 자산의 성장을 고대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현재 이런 상황을 보고 어떤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까?

첫째, 빅테크 기업에 대해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가져보자. 빅테크 주가가 너무 올랐고, 일각에서는 빅테크로의 쏠림이 심해졌다는 우려도 있으나, AI기술 자체의 특징이라고 할 수밖에는 없고, 향후 더 많은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어 빅테크기업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되며 실적 대비 가격이 과거에 비해 높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성급한 단기 투자보다는 일정 기간을 두고 투자하는 것이 필요할 듯하다.

둘째, 중단기적으로는 에너지기업 및 산업에 관심을 가져보자. AI는 전기를 먹고 성장한다. 방대한 양의 정보와, 거래언어모델(LLM)을 공부시키고 데이터를 저장하고, 복잡한 알고리즘을 연산해 실행하기 위한 모든 과정에 단순 검색보다 수십 배 많은 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에너지는 AI의 성장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위 내용을 실천하기 위한 투자 방법에는 해외주식, 펀드, ETF 등이 있다. 투자의 경험이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라면 가까운 금융기관을 찾아 해외주식 직접투자보다는 관련 펀드와 ETF를 상담받아 가입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미국의 정치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성장과 세계의 경제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노력에 있어서 AI가 핵심 주제이며 지속 가능할 것에 대해 의심치는 않을 것이며 자산의 성장을 고대하는 투자자라면, 산업의 트렌드를 잘 살펴보고 적합한 상품에 대해 금융기관 전문가와 함께 고민함으로써 스마트한 자산 관리를 실천해보기를 추천한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