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체육고 반효진, 공기소총 10m 여자 금메달…한국 역대 올림픽 100호
[속보] 대구체육고 반효진, 공기소총 10m 여자 금메달…한국 역대 올림픽 100호
  • 이상환
  • 승인 2024.07.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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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연습하는 반효진<YONHAP NO-5423>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 앞서 주어진 5분 연습에서 반효진이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연합뉴스

‘여고생 소총수’ 반효진(16·대구체육고 2학년)이 우리나라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사격 대표팀 역대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16·대구체고)이 우리나라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반효진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전날 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로 역대 하계 올림픽 금메달 99개를 달성했던 한국은 반효진이 사격에서 100번째 금메달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날 반효진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 우리나라 사격 선수단 4번째 메달이기도 하다.

한국 사격은 대회 첫날인 27일 공기소총 10m 혼성에서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이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28일에는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청)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석권했다.

반효진은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새역사를 썼다. 만 16세 10개월 18일에 금메달을 딴 반효진은 2000 시드니 올림픽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 강초현(당시 만 17세 11개월 4일)이 보유했던 기록을 자신이 것으로 바꿔 놓았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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