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 데이터 79개 제공
정책 환경 변화 등 분석 강화
이를 위해 최근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와 동북지방통계청이 실무회의를 갖고 저출생과의 전쟁 필승에 필요한 저출생 관련 79개 통계 데이터 제공과 저출생 극복 정책 마련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은 인구·가구, 가족 형성, 출생 현황, 가족정책 4개 영역 통계자료를 분석해 경북도에 제공하고 전국과 비교를 통해 경북도의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한다.
경북도는 정기적으로 제공되는 저출생 관련 마이크로 데이터 등을 가공 분석해 100대 실행 과제 사업 효과성, 재원 배분 효율성, 재정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한다.
또 저출생 정책의 도민 체감도 제고를 위해 데이터 기반 정책 마련과 정책 모니터링, 정책환경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는 데이터 분석 기능도 강화한다.
두 기관은 조만간 통계 기반 저출생 전략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에는 데이터 기반 ‘경북지역 저출산과 사회 변화’ 기획 등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해 저출생 전략을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은 “앞으로 저출생 완화와 반등, 극복을 이끌 경북 주도 혁신 정책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