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사 결과
고령층(55~79세) 10명 중 7명은 계속 근로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래 근로 희망 고령층들은 평균적으로 73.3세까지 일하기를 원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55~79세 고령층 인구는 1천598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만2천명 늘었다. 15세 이상 인구의 35.1%를 차지한다. 이 중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고령층은 1천109만3천명으로 49만1천명 증가했다. 현재 취업자일수록 근로 희망 비율이 높았다. 현재 취업자의 93.2%가 계속 일하기를 원했다.
생활비가 계속 일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였으나 일하는 게 즐겁다는 이유도 늘고 있다. 근로 희망 사유는 ‘생활비에 보탬’(55.0%)과 ‘일하는 즐거움’(35.8%)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무료해서(4.2%), 사회가 필요로 함(2.7%), 건강 유지(2.2%) 등도 있었다. 생활비 보탬 사유는 1년 전보다 0.8%포인트 줄어든 반면 일하는 즐거움은 0.2%포인트 늘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55~79세 고령층 인구는 1천598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만2천명 늘었다. 15세 이상 인구의 35.1%를 차지한다. 이 중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고령층은 1천109만3천명으로 49만1천명 증가했다. 현재 취업자일수록 근로 희망 비율이 높았다. 현재 취업자의 93.2%가 계속 일하기를 원했다.
생활비가 계속 일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였으나 일하는 게 즐겁다는 이유도 늘고 있다. 근로 희망 사유는 ‘생활비에 보탬’(55.0%)과 ‘일하는 즐거움’(35.8%)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무료해서(4.2%), 사회가 필요로 함(2.7%), 건강 유지(2.2%) 등도 있었다. 생활비 보탬 사유는 1년 전보다 0.8%포인트 줄어든 반면 일하는 즐거움은 0.2%포인트 늘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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