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K씨 등 2명은 지난해 10월 27일 오후 6시께 경북 경산시 대동 영남대 인근 원룸촌에서 K(여·23)씨의 원룸에 들어가 귀금속 등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대학가 원룸촌을 돌며 최근까지 이와 같은 수법으로 18회에 걸쳐 모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K씨 등은 학생들이 평소 우체통, 수도계량기 등에 열쇠를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고 열쇠를 꺼낸 뒤 원룸으로 들어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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