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의성군,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 김병태
  • 승인 2024.07.3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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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문 수상기관 선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 인구정책
임신·출산·양육 의료 인프라 확충
전략사업 육성으로 지역 활성화
정주기반 고급화 전략 높은 평가
김주수 군수
김주수 군수가 지난 5월1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브리핑 행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의성군은 최근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법인단체로 올해 8회째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 혁신과 발전에 모범이 되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의원, 민간 등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차별화된 지역특화형 재생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의성군 종합발전계획을 기반으로 미래 인구정책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변화된 정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의료 인프라 확충 및 맞춤형 정책 추진, 농촌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청년육성 종합 지원, 세포배양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전략사업 적극 육성 등을 통해 고급일자리나 주거, 의료, 복지, 교육, 문화 등 차별화된 지역 활성화 전략으로 정주기반을 고급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힘써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25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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