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은 한여름 밤 무더위를 잊게 해줄 특별 기획공연으로 ‘서구! 쿨(Cool)한 콘서트’를 10일 오후 7시 30분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펑크 록밴드 크라잉넛과 유쾌한 레퍼토리와 폭발적인 록 사운드를 선보이는 육중완밴드를 초청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뚜렷한 개성으로 독창적인 음악 장르를 개척하는 육중완밴드는 이날 공연에서 ‘내 스타일 아냐, 서핑 위드 마이러브, 퇴근하겠습니다, 찰랑찰랑, 오빠라고 불러다오’ 등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또 올해로 데뷔 30년을 맞은 크라잉넛은 ‘내 인생 마지막 토요일, 룩셈부르크, 여름, 좋지 아니한가, 말 달리자’ 등 국민 애창곡으로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