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미분양 전월比 소폭 늘어
6월 말 기준 9738호 집계
남구 2183호로 가장 많아
60~85㎡ 7690호로 ‘최다’
6월 말 기준 9738호 집계
남구 2183호로 가장 많아
60~85㎡ 7690호로 ‘최다’
지난해 2월 1만3천987호로 치솟은 뒤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대구 미분양 물량이 1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에 신규 공급된 공동주택에서 청약 미달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전월보다 소폭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1일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6월 31일 기준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 수는 전월(9천533호)보다 205가구 늘어난 9천738호로 집계됐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서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별로 보면, 남구가 2천183호로 가장 많았고, 달서구 2천6호, 수성구 1천525호, 북구 1천356호, 서구 959호, 중구 866호, 동구 768호, 달성군 75호 등의 순이었다.
미분양 가구를 평형별로 보면, 60㎡ 초과~85㎡가 7천690호로 가장 많았고, 이어 85㎡ 초과(1천72호), 60㎡ 이하(976호)가 뒤를 이었다.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지난 2022년 9월 처음으로 1만 539호를 넘어선 이후 계속 늘어나더니 작년 2월 1만 3천987호로 정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작년 1월부터 신규 아파트 인허가를 전면 중단 하면서 매월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다 지난 6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8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은 작년 10월(903호)을 시작으로 11월(1천16호), 12월(1천44호), 올해 1월(1천65호), 2월(1천88호), 3월(1천181호), 4월(1천510호)로 7개월째 계속 늘어나다 5월 들어 전월보다 78가구 줄어든 1천506호로 집계됐으나 6월 1천635호로 다시 늘었다.
구군별로는 동구가 603호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성구(478호), 서구(240호), 북구(101호) 남구(96호), 달성군(75호), 북구(49호), 달서구(42호) 등의 순이었고, 중구는 한 건도 없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전월보다 소폭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1일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6월 31일 기준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 수는 전월(9천533호)보다 205가구 늘어난 9천738호로 집계됐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서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별로 보면, 남구가 2천183호로 가장 많았고, 달서구 2천6호, 수성구 1천525호, 북구 1천356호, 서구 959호, 중구 866호, 동구 768호, 달성군 75호 등의 순이었다.
미분양 가구를 평형별로 보면, 60㎡ 초과~85㎡가 7천690호로 가장 많았고, 이어 85㎡ 초과(1천72호), 60㎡ 이하(976호)가 뒤를 이었다.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지난 2022년 9월 처음으로 1만 539호를 넘어선 이후 계속 늘어나더니 작년 2월 1만 3천987호로 정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작년 1월부터 신규 아파트 인허가를 전면 중단 하면서 매월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다 지난 6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8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은 작년 10월(903호)을 시작으로 11월(1천16호), 12월(1천44호), 올해 1월(1천65호), 2월(1천88호), 3월(1천181호), 4월(1천510호)로 7개월째 계속 늘어나다 5월 들어 전월보다 78가구 줄어든 1천506호로 집계됐으나 6월 1천635호로 다시 늘었다.
구군별로는 동구가 603호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성구(478호), 서구(240호), 북구(101호) 남구(96호), 달성군(75호), 북구(49호), 달서구(42호) 등의 순이었고, 중구는 한 건도 없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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