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업체,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4곳’
대구 업체,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4곳’
  • 김홍철
  • 승인 2024.08.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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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건설업체 조사
HS화성, 4계단 떨어진 47위
서한, 48위서 51위로 하락
태왕 60위·화성개발 93위

 

대구 지역 건설업체들이 국토교통부의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100위권 기업에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화성산업에서 사명을 변경한 HS화성이 공사실적 9천388억원으로 전년 순위보다 4계단 떨어진 전국 47위를 기록했고, 대구 지역 상위 10위 기업 중엔 1위를 지켰다.

이어 서한은 공사실적 7천615억원으로 전년 전국 48위에서 3계단 하락한 51위, 지역 2위를, 태왕이엔씨는 공사실적 6천373억원으로 전국 순위가 전년보다 7계단 상승한 60위, 지역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HXD화성개발은 공사실적 2천9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전국 순위를 무려 19계단이나 올라서면서 93위를 차지해 100위권 재진입에 성공하면서 지역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방은 공사실적 1천48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지역 순위는 1계단 떨어진 5위, 전국 순위는 무려 178계단이나 하락한 251위를 기록하며 전국 상위 100위권 밖으로 벗어났다. 지역 6위엔 동화건설, 7위 동화주택, 8위 신흥건설, 9위 보민종합건설, 10위 현창건설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해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로 공사발주 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되고 그 외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도 활용된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 평가받은 건설업체는 총 7만3천4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5천642개사의 85.2%를 차지한다.

전국적으로는 삼성물산이 31조8천536억원으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2위와 3위는 전년과 동일하게 현대건설(17조9천436억원) 3위 대우건설(11조7천87억원)이 자리를 지켰다. 이어 4위는 현대엔지니어링이었으며, 디엘이앤씨가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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