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 전년대비 3.5%↑
국내 제조업 총생산 19.8% 차지
라면·김치류 수출 역대 최고치
국내 제조업 총생산 19.8% 차지
라면·김치류 수출 역대 최고치
K-푸드 열풍 등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전년(104조8천190억원) 대비 3.5% 증가한 108조4천87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종식과 K-푸드 열풍 등 영향으로 지난해 생산실적은 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한 수준에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2천236조3천294억원 대비 4.9%,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546조6천640억 원 대비 19.8%를 차지했다.
특히 한류 K-푸드 열풍과 적극적인 규제 외교로 라면과 김치류의 수출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라면(유탕면)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24.4%, 김치류는 45.7% 급증했다.
유럽연합(EU)의 에틸렌옥사이드 관리 강화 조치로 한동안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던 라면의 식품 수출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당국 대응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김치류의 인기도 수요 급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기내식(도시락)으로 이용되는 즉석섭취식품 생산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제한됐던 하늘길이 정상화되면서 해외여행 중 기내에서 섭취하는 도시락 형태의 기내식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전년(104조8천190억원) 대비 3.5% 증가한 108조4천87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종식과 K-푸드 열풍 등 영향으로 지난해 생산실적은 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한 수준에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2천236조3천294억원 대비 4.9%,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546조6천640억 원 대비 19.8%를 차지했다.
특히 한류 K-푸드 열풍과 적극적인 규제 외교로 라면과 김치류의 수출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라면(유탕면)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24.4%, 김치류는 45.7% 급증했다.
유럽연합(EU)의 에틸렌옥사이드 관리 강화 조치로 한동안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던 라면의 식품 수출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당국 대응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김치류의 인기도 수요 급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기내식(도시락)으로 이용되는 즉석섭취식품 생산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제한됐던 하늘길이 정상화되면서 해외여행 중 기내에서 섭취하는 도시락 형태의 기내식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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