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평안남·북도 도지사에 지성호·정경조·이세웅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2일 평안남도지사에 정경조, 평안북도지사에 이세웅, 함경북도지사에 지성호를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권 경사노위 위원장 내정자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30년간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며 노동·고용·산업안전 분야 3개 정책실장을 모두 거친 후 고용노동부 차관까지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박 산자부 제1차관 내정자는 산업부에서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과 산업정책비서관을 맡았다.
정 평안남도지사는 육군 3군 부사령관을 지낸 예비역 중장 출신이며 이세웅 평안북도지사는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지냈다. 지성호 함경북도지사는 탈북민 출신으로 21대 국회의원 출신이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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