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첫 출격…“좋은 경험이 됐다”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첫 출격…“좋은 경험이 됐다”
  • 김민주
  • 승인 2024.08.04 12: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브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브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아이브가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첫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브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린 미국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출연했다.

첫 롤라팔루자 출연인 아이브는 첫 정규앨범 '아이 해브 아이브'(I've IVE)의 타이틀 곡 '아이엠'(I AM)으로 무대를 시작해 '배디'(Baddie),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등 약 45분간 11곡을 들려줬다.

라이브 밴드와 함께한 아이브는 '로열'(ROYAL), '아센디오'(Accendio)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브는 관객들과 밝은 미소로 자유롭게 인사를 나누고, 관객들을 향해 추임새를 넣고 떼창을 유도하는 등 자연스럽게 무대를 주도했다.

이어 '해야'(HEYA)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아이브는 첫 번째 영어 싱글 '올 나이트'(All Night)로 롤라팔루자 신고식을 마쳤다.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멤버들과 밴드 분들, 안무팀이 함께 준비한 모든 것을 잘 보여드리고 돌아간다는 목표로 무대에 올랐다"며 "다이브(아이브 팬덤) 분들과 관객분들이 환호로 맞아주셔서 무사히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좋은 경험이 됐다. 앞으로 있을 앙코르 콘서트 공연에서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팝, 록 등 여러 대중음악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아이브는 이달 10∼1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월드 투어 앙코르 공연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개최한다.

이어 이달 17일 일본 오사카, 18일 도쿄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에 출연한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