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기초수급자 현황’
고령화 속도 빨라 노인 수급 증가
고령화 속도 빨라 노인 수급 증가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기초생활보장급여 일반수급자 10명 중 4명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기초생활보장급여 일반수급자 245만8천600여명 중 65세 이상 노인 수급자는 101만5천300여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41.3%를 차지했다.
대구·경북지역도 비슷한 수준으로 대구는 지난해 전체 일반수급자 14만9천700여명 중 65세 이상은 5만8천400여명으로 39.1%를 차지했고 경북은 14만3천500여명 중 6만2천100여명으로 43.3%를 차지해 전국 비율보다 다소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 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최근 5년간 수급자 중 노인 인구 비율은 2018년 30%대였다가 지난해 40%대에 진입했다. 10년 전인 2013년(29.9%)에 비해서는 11.4%포인트나 늘었다. 지난해 지역별 인구수 대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비율은 대구 6.5%, 경북 5.9%로 집계됐다. 두 지역 모두 전국 평균(4.9%)보다 높았다.
전국 연령별 인구수 대비 수급자 비율은 노년기가 8.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학령기(5.4%), 청소년기(4.8%), 중년기(4%) 등 순이었다. 수급자의 70% 이상은 1인가구였고 수급자 중 노인가구는 31.5%, 일반가구 24.6%, 장애인가구 13% 등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려면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일정 비율 이하고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지난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207만7천892만원이었다.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의 30%, 의료급여 40%, 주거급여 47%, 교육급여 50% 이하였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보건복지부의 2023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기초생활보장급여 일반수급자 245만8천600여명 중 65세 이상 노인 수급자는 101만5천300여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41.3%를 차지했다.
대구·경북지역도 비슷한 수준으로 대구는 지난해 전체 일반수급자 14만9천700여명 중 65세 이상은 5만8천400여명으로 39.1%를 차지했고 경북은 14만3천500여명 중 6만2천100여명으로 43.3%를 차지해 전국 비율보다 다소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 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최근 5년간 수급자 중 노인 인구 비율은 2018년 30%대였다가 지난해 40%대에 진입했다. 10년 전인 2013년(29.9%)에 비해서는 11.4%포인트나 늘었다. 지난해 지역별 인구수 대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비율은 대구 6.5%, 경북 5.9%로 집계됐다. 두 지역 모두 전국 평균(4.9%)보다 높았다.
전국 연령별 인구수 대비 수급자 비율은 노년기가 8.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학령기(5.4%), 청소년기(4.8%), 중년기(4%) 등 순이었다. 수급자의 70% 이상은 1인가구였고 수급자 중 노인가구는 31.5%, 일반가구 24.6%, 장애인가구 13% 등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려면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일정 비율 이하고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지난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207만7천892만원이었다.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의 30%, 의료급여 40%, 주거급여 47%, 교육급여 50% 이하였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