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7-3 역전승 거둬
8월 4경기서 전승 기록
선두 기아와 5.5게임차
8월 4경기서 전승 기록
선두 기아와 5.5게임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0년 이후 1천494일만에 SSG를 상대로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2위 LG와의 게임차를 없앴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 세 번째 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56승 2무 48패째. 앞선 두 경기에서 승리했던 삼성은 이날까지 포함해 SSG와의 3연전을 모두 싹쓸이했다. 삼성의 SSG상대 3연전 스윕승은 지난 2020년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홈 3연전(당시 SK 와이번스)이후 무려 1천494일만이다. 또한 이번 3연전 전까지 시즌 상대전적 4승 7패로 열세였던 삼성은 주말 시리즈를 쓸어담으며 7승 7패로 동률을 이뤘다. 이와 함께 삼성은 지난 1일 잠실 LG전부터 4연승을 내달리며 이번달 들어 치른 4경기에서 한 차례의 패배도 없이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동시에 선두 KIA와의 격차를 5.5게임 차이로 좁히며 2위 LG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3위가 됐다. 다음주 성적에 따라 다시 2위 탈환도 목전에 둔 셈.
이날 삼성의 승리에는 이재현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현은 시즌 11호 홈런을 포함해 중요한 순간마다 적시타로 SSG의 추격을 뿌리치는 점수를 올렸다. 이날 그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에이스 코너 시볼드는 6이닝 동안 96구를 던져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그는 평소에 비해 구속이 떨어진 모습으로 1회부터 점수를 빼앗기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뛰어난 집중력으로 SSG타선을 억제하며 시즌 9승(5패)째를 따냈다. 코너의 뒤를 이어 최지광-이상민-김재윤으로 이어진 삼성 불펜은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 세 번째 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56승 2무 48패째. 앞선 두 경기에서 승리했던 삼성은 이날까지 포함해 SSG와의 3연전을 모두 싹쓸이했다. 삼성의 SSG상대 3연전 스윕승은 지난 2020년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홈 3연전(당시 SK 와이번스)이후 무려 1천494일만이다. 또한 이번 3연전 전까지 시즌 상대전적 4승 7패로 열세였던 삼성은 주말 시리즈를 쓸어담으며 7승 7패로 동률을 이뤘다. 이와 함께 삼성은 지난 1일 잠실 LG전부터 4연승을 내달리며 이번달 들어 치른 4경기에서 한 차례의 패배도 없이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동시에 선두 KIA와의 격차를 5.5게임 차이로 좁히며 2위 LG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3위가 됐다. 다음주 성적에 따라 다시 2위 탈환도 목전에 둔 셈.
이날 삼성의 승리에는 이재현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현은 시즌 11호 홈런을 포함해 중요한 순간마다 적시타로 SSG의 추격을 뿌리치는 점수를 올렸다. 이날 그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에이스 코너 시볼드는 6이닝 동안 96구를 던져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그는 평소에 비해 구속이 떨어진 모습으로 1회부터 점수를 빼앗기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뛰어난 집중력으로 SSG타선을 억제하며 시즌 9승(5패)째를 따냈다. 코너의 뒤를 이어 최지광-이상민-김재윤으로 이어진 삼성 불펜은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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