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문과 지원 점수 변화 잘 살펴야”
“이공계·문과 지원 점수 변화 잘 살펴야”
  • 남승현
  • 승인 2024.08.0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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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일’ 학습계획
새로운 것보다 어려웠던 부분
작년 수능·기출문제 풀어봐야
중위권, 아는 문제 실수 방지를
전영호기자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5학년도 수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지원 준비를 하며 남은 기간 학습 계획을 잘 세워 수능 마무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일 송원학원 등 입시기관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수능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새로운 내용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 중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EBS 교재와 교과서로 마무리 정리를 하고 다양한 종류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통합형 수능이 도입된 이후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 배점이 높아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해야 유리하다.

또 선택과목 유·불리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본인이 선택한 과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출제경향과 예상난이도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것도 바람직하다.

지난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됐던 국어와 수학은 비슷하고 영어는 지난해 수능에서도 아주 어려웠는데 더 어렵게 출제됐다.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참고하면서 지난해 수능 문제를 포함한 기출문제도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수능시험의 EBS 수능교재와 강의 연계율은 50%이며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출제한다. 다만 지난해부터 연계체감율은 상당히 높아지고 있어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는 반드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수험생들은 문제풀이를 많이 하고 오답노트를 잘 활용해야 하며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공부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맨손 체조를 하는 것도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올해는 의대정원 확대로 상위권 학생들의 의학계열 지원이 많아져 이공계와 문과의 지원 점수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며 “상위권은 기본 문항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통해 실수를 줄이고 고난도 문항을 풀 시간을 확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위권은 모르는 문제를 틀리는 것보다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하위권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과목별 기본 개념들을 실전 문제 풀이에서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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