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한 수출용 나일론 원단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3시간50여분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3분쯤 경산시 자인면 남신리의 한 나일론 원단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이 불로 창고 1동과 나일론스판 섬유원단 약 70여톤, 봉고트럭 1대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억7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내부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