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 이용 활성화에 앞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 이용 활성화에 앞장
  • 김교윤
  • 승인 2024.08.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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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돌틈정원에서 볼 수 있는 땅채송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역 임·농가의 자생식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땅채송화 증식·재배관리 안내서’를 개발 및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역 임·농가의 자생식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땅채송화 증식·재배관리 안내서’를 개발 및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최근 지피조경식물로 땅채송화, 섬기린초 등 다육성 식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올해의 경우에는 땅채송화의 증식과 재배에 필요한 기술을 담은 ‘땅채송화 증식·재배관리 안내서’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안내서는 땅채송화 파종, 발아, 이식, 육묘, 삽목, 포기나누기 등 재배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그림과 함께 담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www.koagi.or.kr)에서 PDF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자생식물 이용 확산을 도모하고자 2020년부터 활용 가치가 높은 자생식물을 발굴하고 있다. 또 증식, 재배관리 안내서 발간을 통해 자생식물 재배기술을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양종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생태복원실장은 “땅채송화는 지피조경식물로 활용 가치가 높고 귀중한 자생식물이다”며 “이번 땅채송화 안내서가 농림업 종사자를 비롯한 전 국민에게 유용하게 활용돼 자생식물자원의 확산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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