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체로 구미를 맛보세요” 구미시, 전용서체 네이밍 선호조사
“서체로 구미를 맛보세요” 구미시, 전용서체 네이밍 선호조사
  • 최규열
  • 승인 2024.08.05 17: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시는 오는 14일까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 브랜딩을 추진하기 위해 개발된 전용서체 3종에 대한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구미시청 누리집이나 네이버폼을 통해 서체별 후보안 3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전용서체 개발은 구미시가 추구해온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5월 시각디자인 및 옥외광고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타이틀용 2종과 본문용 1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서체 3종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비상 가치를 표현한 ‘산업테마(타이틀용)’, 다채로운 축제와 끊임없는 문화·예술 행사로 꿈틀대는 낭만도시를 표현한 ‘관광테마(타이틀용)’, 다 함께 잘 사는 균형 있는 상생도시를 표현한 ‘고딕테마(본문용)’이다.

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관광기념품 및 홍보물품, 영상 콘텐츠 자막, 표지판, 팸플릿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글씨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 가장 많이 접하는 그림이다”며 “구미시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서체 3종에 녹여냈으니 다방면으로 활용되어 구미를 알리는 매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