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선수 발굴·보디빌딩 대중화
도내 보디빌더 500여명이 참가한 ‘2024 미스터경북 선발대회’가 지난 4일 경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경북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보디빌딩협회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22년 이후 2년만에 지역에서 다시 진행됐다.
종목은 19세 이하 3체급, 마스터즈 1체급, 일반부 8체급, 클래식 보디빌딩 2체급 등 14체급을 비롯해 남자 피지크 2체급과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 2체급, 여자 레깅스 핏 2체급으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일반부 보디빌딩 8체급의 각 1위 선수들이 경합해 남자 부문 최우수선수 수상자가,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와 여자 레깅스 핏 각 체급 1위 선수들이 경합해 여자 부문 최우수선수 수상자가 각각 결정됐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남자 그랑프리 미들급(-85㎏)에 장효영(상주시보디빌딩협회)씨가, 여자 그랑프리(+165㎝)에 배도의(비키니피트니스)씨가 각각 차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 발굴은 물론 보디빌딩이 대중적인 생활체육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