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
곳곳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곳곳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대구경북은 폭염 속 기습 폭우가 내리는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구경북은 최저기온 25도,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로 밤낮없이 달궈지겠다. 이날 기준 폭염경보는 보름을 넘어가고 있으며 열대야도 16일째 이어지며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폭염이 앞으로 열흘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대구 열대야가 ‘역대 최장’(21일)을 넘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폭염 속에 ‘기습 폭우’가 내리기도 하겠다. 당분간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위는 지속되겠다. 짧은 시간 내 좁은 지역에 소나기가 집중돼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를 보일 수 있겠다.
대구시도 강렬한 폭염에 폭염 T/F팀을 꾸리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취약노인과 쪽방주민, 노숙인 등을 ‘재난도우미’를 통해 보호하고 있으며 농업인과 건설공사장 등에 폭염 피해예방을 홍보하고 있다. 도시열섬을 완화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살수차, 클린로드시스템을 가동하고 쿨링포그, 바닥분수, 그늘막 쉼터 등도 운영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폭염 취약계층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와 정전에도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구경북은 최저기온 25도,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로 밤낮없이 달궈지겠다. 이날 기준 폭염경보는 보름을 넘어가고 있으며 열대야도 16일째 이어지며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폭염이 앞으로 열흘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대구 열대야가 ‘역대 최장’(21일)을 넘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폭염 속에 ‘기습 폭우’가 내리기도 하겠다. 당분간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위는 지속되겠다. 짧은 시간 내 좁은 지역에 소나기가 집중돼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를 보일 수 있겠다.
대구시도 강렬한 폭염에 폭염 T/F팀을 꾸리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취약노인과 쪽방주민, 노숙인 등을 ‘재난도우미’를 통해 보호하고 있으며 농업인과 건설공사장 등에 폭염 피해예방을 홍보하고 있다. 도시열섬을 완화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살수차, 클린로드시스템을 가동하고 쿨링포그, 바닥분수, 그늘막 쉼터 등도 운영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폭염 취약계층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와 정전에도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