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사상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6일 하루 만에 4% 이상 반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86포인트(4.34%) 오른 2,547.4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1.79포인트(3.76%) 오른 2,533.34로 시작해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00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종가보다 16.75포인트(5.06%) 상승한 347.20이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9.75포인트(4.3%) 오른 721.03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