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10년간 몸담은 AOMG 떠난다…"새로운 도전 응원"
쌈디, 10년간 몸담은 AOMG 떠난다…"새로운 도전 응원"
  • 김민주
  • 승인 2024.08.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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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10년간 몸담은 AOMG 떠난다…'새로운 도전 응원'
래퍼 사이먼 도미닉. AOMG 제공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10년간 몸담은 소속사 AOMG를 떠난다.

5일 AOMG는 공식 SNS에 “사이먼 도미닉의 전속 계약이 2024년 7월 29일 자로 종료됐다”며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AOMG를 빛내준 그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AOMG는 앞으로도 그의 새로운 도전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지난 2005년 데뷔한 뒤 슈프림팀으로 활동했으며, ‘짠해’, ‘에헤이’ 등의 곡을 발표하며 솔로로도 활동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2014년 3월 AOMG에 합류한 뒤 박재범과 함께 공동 대표를 맡았다.

힙합 R&B 레이블 AOMG는 2013년 설립 후 그레이, 차차말론, 로꼬, 쌈디, DJ 펌킨 등이 합류하며 국내 힙합신의 거대 조직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2018년 사이먼 도미닉의 대표직 사임, 2021년 박재범의 대표이사직 사임 및 퇴사, 지난 3월에는 6년간 홀로 대표직을 이어왔던 DJ 펌킨 역시 사임을 알리면서 현업 힙합 아티스트가 회사를 이끄는 것으로 안겨줬던 신뢰감과 ‘힙합 명가’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다.

DJ 펌킨의 사임 후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코드 쿤스트 등 대표 아티스트가 모두 줄줄이 떠난 데 이어 4개월여 만에 사이먼 도미닉 역시 이탈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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