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IBS와 공동연구
발광층·전자전달층 동시 기판 옮겨
고해상도 화소 패터닝 기술 구현
AR·VR 생동감 넘치는 화면 제공
웨어러블 장치 등 폭넓게 적용
발광층·전자전달층 동시 기판 옮겨
고해상도 화소 패터닝 기술 구현
AR·VR 생동감 넘치는 화면 제공
웨어러블 장치 등 폭넓게 적용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6일 에너지공학과 양지웅 교수 연구팀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최문기 교수와 IBS 나노입자 연구단 현택환 단장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발광층과 전자전달 층을 동시에 기판에 옮기는 ‘이중층 건식 전사 인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에서 더욱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제공해 몰입감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웨어러블,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발전으로 AR·V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 기술이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적은 전류로도 밝은 빛을 낼 수 있는 ‘발광층-전자전달층 이중층 건식 전사 인쇄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화소 패터닝 기술을 구현하고, 초고해상도와 고효율을 동시에 충족하는 발광 소자를 제작했다.
새로운 고밀도 이중층 박막은 발광 소자 제작 시 계면 저항을 감소시켜 전자 주입을 원활하게 하고 누설 전하의 이동을 제어해 최대 23.3%의 높은 외부 양자 효율(EQE)을 나타냈다. 이는 양자점 발광 소자의 최대 이론 효율과 유사한 수치다.
또 연구팀은 새로운 박막을 이용해 최대 2만 526 PPI 양자점 초고해상도 패턴을 구현하고 반복 인쇄를 통해 8cm x 8cm 대면적화에도 성공해 제품 상용화를 위한 대량 생산 가능성도 확인했다.
양지웅 DGIST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에서 더 높은 해상도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색 재현도와 색 순도가 높은 양자점을 스마트 웨어러블 장치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이 기술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에서 더욱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제공해 몰입감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웨어러블,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발전으로 AR·V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 기술이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적은 전류로도 밝은 빛을 낼 수 있는 ‘발광층-전자전달층 이중층 건식 전사 인쇄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화소 패터닝 기술을 구현하고, 초고해상도와 고효율을 동시에 충족하는 발광 소자를 제작했다.
새로운 고밀도 이중층 박막은 발광 소자 제작 시 계면 저항을 감소시켜 전자 주입을 원활하게 하고 누설 전하의 이동을 제어해 최대 23.3%의 높은 외부 양자 효율(EQE)을 나타냈다. 이는 양자점 발광 소자의 최대 이론 효율과 유사한 수치다.
또 연구팀은 새로운 박막을 이용해 최대 2만 526 PPI 양자점 초고해상도 패턴을 구현하고 반복 인쇄를 통해 8cm x 8cm 대면적화에도 성공해 제품 상용화를 위한 대량 생산 가능성도 확인했다.
양지웅 DGIST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에서 더 높은 해상도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색 재현도와 색 순도가 높은 양자점을 스마트 웨어러블 장치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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