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파서 못 뛴다는' 카데나스 1군 엔트리 말소
삼성, '아파서 못 뛴다는' 카데나스 1군 엔트리 말소
  • 이상환
  • 승인 2024.08.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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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꾀병 논란’이 일고 있는 외국인 선수 루벤 카데나스를 전격 2군으로 내려보냈다.

삼성은 7일 KBO에 제출한 등록선수 명단에서 카데나스를 말소했다.

삼성은 지난달 10일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 대신 대체 선수로 카데나스와 47만7천달러(약 6억6천만원)에 잔여 시간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277, 20홈런, 56타점을 기록했던 카데나스는 삼성 온 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받았다.

7월 21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는 9회말 역전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7월 6경기에서 23타수 8안타로 타율 0.348, 2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7월 26일 kt wiz전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병원 검진 결과 특별한 증세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카데나스는 계속 통증이 심하다고 했다. 이후 카데나스는 열흘가량 결장한 뒤 6일에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을 당했다. 또 카데나스가 수비에서도 느슨한 모습을 보이자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바로 교체를 했다.

결국 박진만 감독은 불 성실한 모습을 보인 카데나스를 2군으로 내려보내는 결정을 했다. 이에따라 삼성은 당분간 외국인 타자 없이 경기를 치르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석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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