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현장 근무자가 많은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900도가 넘는 고온 열처리를 통해 양극재를 제조하는 장비인 소성로를 운영하는 양극재 공장 내에 공조기(실내 온도·습도 등 공기 상태를 조절해 환기시켜 주는 장치)를 설치해 근무 여건을 개선했다.
또 이동식 에어컨을 배치해 현장 직원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공장 내부 휴식공간에는 직원들이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는 이온음료, 아이스크림과 식염포도당, 폭염 응급 키트, 자동 혈압계 등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비치했다.
온열질환 예방법 및 대처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는 내용을 담은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홍보물을 사내 게시판에 부착했고 기상청 폭염 경보를 사내 SMS를 통해 발송하고 있다.
실내 온도가 높은 현장에 상시 출입하는 근무자 대상으로는 냉각조끼, 얼음팩, 쿨토시, 안전모 전용 헤어밴드 등 쿨링 아이템을 지급하고 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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