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운부군옥 목판과 고본은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1986년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된 것으로, 2022년 예천박물관으로 이관된 유물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동운부군옥 의 학술적, 서지적,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천박물관 세미나실에 여덟 명의 학계 연구자들이 모여 대동운부군옥의 서지적 특성과 유통, 대동운부군옥의 내용적 특성과 현재적 의미, 대동운부군옥 목판의 특징과 묵서기록, 대동운부군옥 의 유서로서 지위와 가치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동운부군옥 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 연구자도 감탄한 귀한 유물로서 이번에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통해 우리나라의 학술적 우수성은 물론 예천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진취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바쁘시더라도 참석해 예천인의 정신과 예천의 우수한 문화 향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중신기자kwon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