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관련 질의응답·민원 청취
적극적 시민 소통 행보 큰 호응
권기창 안동시장이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을 통해 지역 경로당 시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하반기 중 예산을 확보해 양곡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 어르신의 식사 편의를 위해 중식 도우미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지역 어르신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은 권 시장이 민선 8기 2년 반환점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사업으로 지역 경로당을 찾아 애로사항 등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방문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의사항 등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정발전의 동력을 얻고 있다. 지난달 5일 중구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여곳을 순회했다.
이 기간 권 시장은 무더위 쉼터 점검과 여름철 건강수칙을 안내했고 현장에 있던 어르신들은 시장의 방문에 반가움을 표하며 최근 시정에 대한 궁금한 점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권 시장은 접수된 건의사항 중 경로당 운영시간 확대는 즉각 조치해 경로당별로 자율적으로 운영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로당 양곡 추가 지원 건의는 하반기 중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아직 더 개선해야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 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에 대해 “수행기관에 지속적으로 개선 요청 중이며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를 위해 관내 46개 경로당에 중식 도우미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안동시는 생활민원Talk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업은 읍면동에서 접수한 시민 생활불편 사항을 읍면동장이 간부소통방을 통해 담당 부서장에게 즉시 공유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처리시간을 단축시켜 행정 신뢰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