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청은 2년 연속 교육부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 주관 교육지원청으로 지정돼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한 2024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여름방학 캠프에서는 봉화 지역 학생들이 봉화교육지원청 및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문화예술교육 수업을 듣고, 정선에서 워터파크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여름방학 캠프 프로그램에는 연극, 미술, 영상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연극 ‘우리의 한여름 밤의 꿈’, 미술 ‘나의 꿈, 나의 행성’, 영상 ‘도전! 유튜브 스타 수업’ 등이 있다.
여름방학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1학기에는 문화예술교육 수업으로 뮤지컬을 들었는데 여름방학에는 색다르게 미술공학 수업을 들어서 좋았다. 3일 동안 친구들과 수업을 듣고 물놀이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혜자 교육장은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여름방학 캠프가 아이들이 문화예술교육 수업을 이해하고 즐기는 시간이 돼 남은 2학기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