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파일럿' 손익분기점 220만 돌파…올여름 최단기간
조정석 '파일럿' 손익분기점 220만 돌파…올여름 최단기간
  • 김민주
  • 승인 2024.08.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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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파일럿' 손익분기점 220만 돌파…올여름 최단기간
영화 ‘파일럿’.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전날 13만1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7.5%)이 관람해 8일째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20만 5130명으로 불어나며 손익분기점인 2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파일럿’은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간 여름 시장 개봉 영화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전날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은 5만7천여명(15.4%)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사랑의 하츄핑’은 TV에서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프리퀄(시간상 앞서는 내용을 담은 속편)인 극장판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객과 부모를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전도연 주연의 ‘리볼버’는 5만6천여명(15.9%)이 관람해 3위였다.

실 관람객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 지수는 70%로 낮은 수준이다. 전도연을 비롯해 임지연, 지창욱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호평받지만, 이야기 전개 방식을 두고 호불호가 갈리는 양상이다.

극장가에서 ‘파일럿’의 질주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예매율은 ‘파일럿’이 18.7%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사랑의 하츄핑’(17.5%)과 14일 개봉 예정인 ‘행복의 나라’(9.8%)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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