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 내
대학교수 채용설 등 추측 돌아
“주민 공감 할 입장 낼 필요” 지적
대학교수 채용설 등 추측 돌아
“주민 공감 할 입장 낼 필요” 지적
대구 동구의회가 한동기 구의원(안심 3·4동·혁신동·사진)의 사직서를 최종 수리했다.
한 구의원은 지난 6일 오후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사직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직에 따른 보궐선거 여부는 동구선거관리위원회가 판단해 결정하게 된다. 한 구의원이 맡고 있던 동구의회 경제복지부위원장 자리도 재선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 구의원이 임기 절반가량을 남겨두고 사직서를 낸 배경에도 이목이 쏠린다. 대학교수 채용설과 의회 내부 갈등 등 다양한 추측이 나돌지만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 구의원은 취재진과의 연락을 끊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선출직인 만큼 주민 공감을 위해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동구의회에서는 8대에 이어 연속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사례가 나왔다. 당시 국민의힘 소속 이윤형 구의원이 새마을금고 이사장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냈다.
동구 주민 이모(44·동구 괴전동)씨는 “선거 때는 지역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하면서 개인적 이유라며 아무 설명도 자리를 내려놓다니 너무 무책임하다”며 “평소 본인의 자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마음으로 활동을 했는지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한 구의원은 지난 6일 오후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사직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직에 따른 보궐선거 여부는 동구선거관리위원회가 판단해 결정하게 된다. 한 구의원이 맡고 있던 동구의회 경제복지부위원장 자리도 재선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 구의원이 임기 절반가량을 남겨두고 사직서를 낸 배경에도 이목이 쏠린다. 대학교수 채용설과 의회 내부 갈등 등 다양한 추측이 나돌지만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 구의원은 취재진과의 연락을 끊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선출직인 만큼 주민 공감을 위해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동구의회에서는 8대에 이어 연속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사례가 나왔다. 당시 국민의힘 소속 이윤형 구의원이 새마을금고 이사장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냈다.
동구 주민 이모(44·동구 괴전동)씨는 “선거 때는 지역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하면서 개인적 이유라며 아무 설명도 자리를 내려놓다니 너무 무책임하다”며 “평소 본인의 자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마음으로 활동을 했는지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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