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8경기째 승수를 못 챙기는 부진이 이어지면서 내년시즌 2부리그 강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대구FC는 1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 HD FC에 0-1로 패했다. 시즌 5승 9무 12패(승점 24점)째. 대구가 패한 사이 강등권 경쟁 후보들인 인천과 대전이 나란히 승리를 거머쥔 탓에 9위 인천과의 격차는 4점 차로 벌어졌고, 대전에게 역전당해 리그 11위로 주저앉았다. 또 최근 8경기에서 4무 4패이 부진이 이어지면서 K리그1 팀 가운데 유일하게 8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박창현 대구FC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결과를 두고 보면 우리가 할 말이 없다. 선수들이 다음 경기 최선을 다하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강등 위기에 몰린 대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이탈로, 미드필더 이찬동, 수비수 카이오 등 골키퍼를 제외한 전포지션에 전력을 보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는 지난 6월 22일(18라운드) 전북 현대전(3-0) 이후 승리 이후 8경기째 무승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울산 원정에서 패한 대구는 두 자릿 수로 무승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구는 다가오는 27∼28라운드에서 선두권 김천 상무와 포항 스틸러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대구는 선두권 경쟁 중인 두 팀을 상대로 올 시즌 2패와 1무 1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후 이어지는 29라운드 상대인 인천과도 올시즌 2무에 그쳤다.
대구는 지난 2022년 6월 25일 18라운드 전북현대전(1-1 무승부)부터 그해 9월 3일 29라운드 포항전(1-4 패배)까지 12경기 연속 무승(6무 6패)을 기록한 바 있다. 반등이 절실한 대구가 다가오는 강팀들과의 연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대구는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대구FC는 1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 HD FC에 0-1로 패했다. 시즌 5승 9무 12패(승점 24점)째. 대구가 패한 사이 강등권 경쟁 후보들인 인천과 대전이 나란히 승리를 거머쥔 탓에 9위 인천과의 격차는 4점 차로 벌어졌고, 대전에게 역전당해 리그 11위로 주저앉았다. 또 최근 8경기에서 4무 4패이 부진이 이어지면서 K리그1 팀 가운데 유일하게 8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박창현 대구FC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결과를 두고 보면 우리가 할 말이 없다. 선수들이 다음 경기 최선을 다하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강등 위기에 몰린 대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이탈로, 미드필더 이찬동, 수비수 카이오 등 골키퍼를 제외한 전포지션에 전력을 보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는 지난 6월 22일(18라운드) 전북 현대전(3-0) 이후 승리 이후 8경기째 무승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울산 원정에서 패한 대구는 두 자릿 수로 무승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구는 다가오는 27∼28라운드에서 선두권 김천 상무와 포항 스틸러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대구는 선두권 경쟁 중인 두 팀을 상대로 올 시즌 2패와 1무 1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후 이어지는 29라운드 상대인 인천과도 올시즌 2무에 그쳤다.
대구는 지난 2022년 6월 25일 18라운드 전북현대전(1-1 무승부)부터 그해 9월 3일 29라운드 포항전(1-4 패배)까지 12경기 연속 무승(6무 6패)을 기록한 바 있다. 반등이 절실한 대구가 다가오는 강팀들과의 연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대구는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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