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관련 화재 발생 건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번달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70여대가 피해를 입고 아파트 주민 수백 명이 피신하는 일이 있었다.
이와 유사하게 23년 4월 경주시의 한 펜션에서는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같은 해 1월에는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주변 비닐하우스까지 연소가 확대되는 등 전기차 관련 화재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에 비해 연소 확대 속도가 빠르고 진압이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상에 설치된 충전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비교적 쉽게 진압할 수 있으나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력과 소방 장비의 접근이 어려워 화재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화재를 진압하는 데는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소모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상주소방서는 전기차 관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섰다. 전기차 관련 화재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지하 주차보다 지상 주차 권장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만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배터리 점검 및 유지 보수 등이 있다.
김진욱 소방서장은 “최근 전기차량 상용화에 따른 충전시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이번달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70여대가 피해를 입고 아파트 주민 수백 명이 피신하는 일이 있었다.
이와 유사하게 23년 4월 경주시의 한 펜션에서는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같은 해 1월에는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주변 비닐하우스까지 연소가 확대되는 등 전기차 관련 화재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에 비해 연소 확대 속도가 빠르고 진압이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상에 설치된 충전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비교적 쉽게 진압할 수 있으나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력과 소방 장비의 접근이 어려워 화재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화재를 진압하는 데는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소모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상주소방서는 전기차 관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섰다. 전기차 관련 화재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지하 주차보다 지상 주차 권장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만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배터리 점검 및 유지 보수 등이 있다.
김진욱 소방서장은 “최근 전기차량 상용화에 따른 충전시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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