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잠수사 체험·승마로봇 제작
진로 탐색 주제 특강도 실시
해양과학동아리(S.O.S.!)는 지난 3월 최초로 결성돼 우리 바다를 지키는 지속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울진지역 청소년들은 캠프에서 산업잠수사 체험, 크루저 요트 승선체험과 같은 액티비티를 곁들인 해양진로 체험을 즐기고 포항공과대학교 캠퍼스를 찾아 가속기연구소과학관 투어, 승마로봇 제작체험 등의 견학활동을 겸해 진행했다.
이 밖에도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의 ‘생체활성을 유도하는 기능성 세포접착제’ ,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진로교육지원센터 이정림 연구사의 ‘자기 이해와 진로탐색’을 주제로한 특별강연을 듣고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캠프에 참가한 죽변고등학교 고담원 학생은 “해안 지역에 사는 청소년으로서 평소 산업잠수사와 같은 해양분야의 진로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관심분야의 직업을 자세히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외철 과학관 관장은 “울진지역 청소년들이 해양진로 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해양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며 울진지역을 넘어 해양산업의 미래를 이끌 해양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