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승차권, 이달 말부터 예매 가능
추석 승차권, 이달 말부터 예매 가능
  • 박용규
  • 승인 2024.08.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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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9일·SR 26일
추석 명절(9월 13∼18일)을 앞두고 이달 말부터 추석 승차권 예매에 들어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SR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PC와 모바일, 고객센터 전화로 추석 열차승차권을 예매한다. 예매는 추석 연휴 엿새간 운행하는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SRT 등이다.

코레일과 SR은 교통약자를 배려해 첫째 날과 둘째 날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우선 예매하고 셋째 날과 넷째 날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예매한다. 우선 예매는 코레일 19∼20일, SR은 26∼27일이다.

예약은 각 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모바일, PC) 예매는 회원만 가능하고 전화는 접수 후 해당 기차역에서 신분증 확인 후 승차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 기간 예약한 승차권은 사별로 정해진 기간에 결제해야 하며 기간 안에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돼 예약 대기자에게 배정된다. 예매기간 종료 후 남은 잔여석은 22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순조로운 예매를 위해 코레일은 19일과 21일, 20일과 22일 예매 노선을 다르게 지정하고 SR은 전 국민 대상 예매 기간인 28일과 29일 이틀 예매 노선을 달리 했다. 코레일은 교통약자의 예매 편의를 위해 온라인 예매 접속 시간을 3분에서 5분으로, 시각·지체·뇌병변장애인 회원은 30분으로 연장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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