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변경 관련 행정절차 완료
‘AI 통한 문명·자연 공존’목표 비전
무한 가능성·확장성 담은 CI 발표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구축 총력”
대구 수성알파시티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이 사명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사명인 ‘스피어AX’를 공식 발표했다.
11일 스피어AX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사명선포식은 지난달 사명 변경 이후 한 달 만에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각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스피어AX는 이날 사명선포식(New Future Day)을 통해 새로운 CI와 함께 회사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AI를 중심으로 한 사업 확장 의지를 밝혔다.
스피어AX는 ‘Sphere’와 ‘AI eXperience’의 합성어로, AI를 통한 문명과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목표로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자연재난 예방,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롭게 발표된 CI는 무한한 가능성과 확장성을 상징하는 스피어 심볼과 함께 자연·사회·인간·자산을 의미하는 색상을 그라데이션으로 표현, AI 기술을 통해 지구를 보호하는 비전을 시각화했다.
박윤하 스피어AX 대표이사는 “우리는 언제나 기술을 따라가는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가 아닌,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사고방식을 유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이름 아래에서 AI를 통한 미래 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어AX는 2008년 설립된 이후 정보보안솔루션 중심의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3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AI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그 결과 2016년 첫 AI 기술을 탑재한 정보보안 솔루션을 출시했고 현재는 자체 Vision AI 엔진인 ‘AI dara’를 기반으로 한 영상분석 통합플랫폼 ‘dara’를 운영하며 다양한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스피어AX는 이번 사명 변경과 비전 선포를 계기로 AI 기술을 통해 미래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사명선포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서경현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김유현 원장,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 강이양 센터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