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전 5타수 3득점 활약
KBO 리그 역대 11번째
삼성, 선발 전원 안타 기록
KBO 리그 역대 11번째
삼성, 선발 전원 안타 기록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푸른 피의 거포’ 박병호(38)가 12시즌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삼성의 내야수 박병호는 1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에 7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3구째 변화구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의 시즌 10호 홈런.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2011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미국 MLB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었던 2016~2017년을 제외하고 KBO리그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KBO리그 역대 11번째 기록. 또한 앞선 첫 타석에서도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던 그는 두 타석 연속 장타로 타점을 올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그는 연장전에 돌입해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상태로 연장 11회 선두 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그는 바뀐 투수의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이날 두 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의 시즌 11호 홈런. 이날 그는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박병호는 올 시즌 도중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후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좌타자 일색이었던 삼성 타선에 우타자로서 무게감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타자 친화구장인 라이온즈파크를 홈으로 쓰면서 기존 장점이던 장타력까지 자랑하며 사자 군단의 일원으로 녹아들었다. 지난달 당했던 부상 탓에 한 동안 자리를 비웠던 그지만, 복귀 후 첫 손맛을 보며 다시금 방망이를 예열했다.
한편 이날 삼성은 연장 10회 김영웅의 안타로 선발 야수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그는 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3구째 변화구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의 시즌 10호 홈런.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2011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미국 MLB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었던 2016~2017년을 제외하고 KBO리그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KBO리그 역대 11번째 기록. 또한 앞선 첫 타석에서도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던 그는 두 타석 연속 장타로 타점을 올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그는 연장전에 돌입해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상태로 연장 11회 선두 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그는 바뀐 투수의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이날 두 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의 시즌 11호 홈런. 이날 그는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박병호는 올 시즌 도중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후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좌타자 일색이었던 삼성 타선에 우타자로서 무게감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타자 친화구장인 라이온즈파크를 홈으로 쓰면서 기존 장점이던 장타력까지 자랑하며 사자 군단의 일원으로 녹아들었다. 지난달 당했던 부상 탓에 한 동안 자리를 비웠던 그지만, 복귀 후 첫 손맛을 보며 다시금 방망이를 예열했다.
한편 이날 삼성은 연장 10회 김영웅의 안타로 선발 야수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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