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M씨는 2개월간 L씨와 애인사이로 지내다가 헤어진 후 지난 3일 오전 3시 40분께 모 원룸 주차장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후 사체를 유기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L씨의 가출신고 접수 후 수사의 착수, 범죄 관련성이 많은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실종 당시 함께 술을 마신 A씨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 받고 지난 22일 오후 4시50분께 김천시 구성면 모 지방도 인근 산에서 버려진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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