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는 12일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명이 메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들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나, 아란, 시오는 지난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면서 차세대 K팝 스타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 멤버 전원이 작년 6월 당시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내며 분쟁에 돌입했다. 이 신청은 법원에서 기각됐고, 네 멤버 가운데 키나만 어트랙트로 돌아와 새 멤버들과 함께 ‘피프티 피프티 2기’를 결성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아이오케이는 “실력과 열정을 갖춘 멤버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큐피드’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낸 주역들과 함께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새롭게 써 내려가겠다”고 전했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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