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테니스 스타들, 축구선수로 깜짝 변신>
<세계 테니스 스타들, 축구선수로 깜짝 변신>
  • 대구신문
  • 승인 2011.03.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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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 등 세계 정상급 테니스 선수들이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일본을 돕기 위한 자선 축구 경기를 연다고 AF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날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 에릭슨오픈(총상금 364만5천달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24일 마이애미의 한 고등학교 축구장에서 공을 찬 뒤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일본 돕기 모금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나달, 조코비치 외에 앤디 머레이(5위·영국), 다비드 페레르(6위·스페인), 니시코리 게이(62위·일본)가 축구선수로 깜짝 변신한다.

리샤르 가스케(18위·프랑스)를 비롯해 페르난도 베르다스코(9위), 펠리시아노 로페스(41위·이상 스페인), 빅토르 트로이츠키(17위·세르비아), 위르겐 멜저(10위·오스트리아), 마르코스 바그다티스(24위·키프로스)도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춘다.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을 상대하는 팀은 마이애미 지역의 프로팀인 포트 러더데일 스트라이커스다.

조코비치는 “일본의 지진 피해자들이 진심으로 걱정된다. 그들을 돕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며 “많은 팬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코비치는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ATP 투어 BNP 파리바스오픈에 출전하면서 무릎 보호대에 ‘일본을 돕자’는 메시지를 적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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