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혁신 성장성 인정 받아
대구·경북 기반의 교육전문회사인 ㈜콰타드림랩(대표 추현호)은 최근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셜벤처기업 판별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소셜벤처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사회 공헌 기업이다. 이 중 소셜벤처는 사회적 가치(사회성)와 경제적 가치(혁신성)를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소셜벤처 판별은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회성과 혁신 성장성을 인정받아야 취득할 수 있다.
이번에 소셜벤처에 선정된 ㈜콰타드림랩은 2018년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 우수 창업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창업 이래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계속해서 지역 청소년의 진로 솔루션 제공과 비 구직 장기화 니트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콰타드림랩 추현호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을 수석으로 마친 이후 창업 기업을 운영하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정부의 민간 위촉 위원으로 활동하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지역사회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청년정책유공으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바 있다.
대구 북구 산격동에서 지역 소멸위기 최위험 지역인 경북 의성군 안계면으로 본사를 이전한 콰타드림랩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대구시 청년센터, 경북도 의성군 등 여러 정부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청년 진로 교육 및 창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2023년엔 대구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경북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후원한 ‘제10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추현호 대표는 “소셜벤처기업 판별을 통해 콰타드림랩이 추구하는 소셜 임팩트와 혁신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돼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과 비 구직 니트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