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인 김제덕(20·예천군청), 허미미(21), 김지수(23·이상 경북체육회) 등 3명의 메달리스트를 축하하는 환영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체육회는 12일 체육회 사무실에서 환영식을 열고 파리 올림픽에서 기량을 발휘한 김제덕(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 허미미(유도 여자 57kg 은메달,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김지수(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등을 격려하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김제덕은 “체육회를 비롯한 관계자 분들의 지원 덕분에 도쿄에 이어 파리까지 연속 출전한 것도 모자라, 연패까지 달성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다음달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이 재개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태극마크를 다는 데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파리에서 지역민들의 긍지를 드높이고 경북 체육계에 희망을 가져다 준 세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활약 계속해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석지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