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가흥초등학교 학생들이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를 방문해 1만4천여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집, 세척해 기부했다. 미래환경센터는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프레셔스 플라스틱 운동의 일환으로 미니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으로 플라스틱 키링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프레셔스 플라스틱 운동은 오픈 소스로 공개된 도면을 활용해 플라스틱 가공 기계를 제작해 누구나 쉽게 폐 플라스틱의 업사이클링에 참여하도록 하는 글로벌 환경보호 운동으로 전세계 1천여개, 국내 100여개 단체와 공간에서 운영되고 있다.
가흥초 학생들은 센터에서 직접 플라스틱의 분쇄, 사출로 직접 플라스틱 키링을 제작하며 배출된 플라스틱 폐기물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