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된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경주기행' 촬영 마쳐
모녀 된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경주기행' 촬영 마쳐
  • 김민주
  • 승인 2024.08.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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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된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경주기행' 촬영 마쳐
(왼쪽부터) 박소담, 이정은, 공효진, 이연. 각 소속사 제공
김미조 감독의 영화 ‘경주기행’이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3일 “‘경주기행’이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고 밝혔다.

영화 ‘경주기행’은 막내딸 경주를 살해한 범인의 출소 날, 복수를 위해 경북 경주시로 떠난 네 모녀의 특별한 가족 여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네 모녀를 연기해 작품 공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정은은 복수의 순간만을 기다려온 엄마 옥실 역을, 공효진은 누구보다 가족을 끔찍이 챙기는 장녀 장주 역을 맡았다. 이정은과 공효진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다시 한번 모녀 호흡을 맞췄다.

박소담은 법대 출신의 백수이자 둘째 딸 영주를, 이연은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반응하는 전직 레슬링 선수인 셋째 딸 동주를 각각 연기했다.

연출은 데뷔작 ‘갈매기’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제9회 들꽃영화상 신임감독상 등을 받은 김감독이 맡았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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