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족발명캠프는 2부로 나눠 실시됐다.
1부에는 발명체험교육관 견학을 통해 발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
발명채움관, 미래키움관, 도전혜윰관의 전시실에서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다양한 연출 매체를 활용한 시설물 관람,발명에 기반한 놀이와 체험, 최신로봇과 VR,AR 등의 첨단기술 체험을 통해 생생한 발명을 몸소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2부에는 ‘나만의 가죽 발명품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가죽의 종류와 쓰임을 알아보고 새들스티치 바느질을 이용해 키링과 카드지갑을 제작한 후 마지막으로 가죽의 거친 사용감을 매끈하게 만들기 위해 토코놀을 발라 마감했다.
가족발명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도 자녀와 함께 활동할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이번 수업이 우리 가족에게 큰 의미가 됐다. 가족과 함께 가죽공예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채종원 교육장은 “이번 가족발명캠프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고의 폭을 넓히고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이 깊어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가족간의 추억과 더불어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