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찾고, 추억도 쌓고
가족, 연인, 직장 동료들이 건강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오감만족 2024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이 오는 17일 전국 아름다운 여행지로 손꼽히는 경북 문경새재에서 펼처진다.
경북도와 문경시가 후원는 행사는 지난 2006년을 첫 축제로 올해 19번째를 맞이하여 올해도 다채롭고 새로운 행사로 문경새재도립공원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행사 개막식은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해 제1관문(주흘관)과 제2관문(조곡관)을 거쳐 제3관문(조령관)을 돌아오는 황토 흙길 코스 왕복 13㎞를 맨발로 걷게 되며 2관문에서는 숲속 음악회가 열린다. 또 오후에는 일반인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부터 야외공연장에서 인기가수 콘서트로 윤윤서, 김수찬, 황민호, 황민우 등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맑은 공기와 발끝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흙길의 문경새재에서 많은 시민들이 자유를 느끼며 건강을 챙길 수 있으시길 바란다”며 “한국인이 찾고 싶어하는 관광 명소 1위인 문경새재가 앞으로도 맨발 걷기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ss11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