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학생들이 광복 79주년과 건학 65주년을 맞아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4일 세일링 요트로 포항을 출발해 광복절인 15일 독도에 입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독도탐방에는 대구한의대가 전국 최초로 개설한 해양교육문화학과 1기생들과 변창훈 총장,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양교육문화학과는 지·산·학·연이 연계 협력하는 특성화학과로 지난해 12월 포항시와 해양전문인력 양성 및 제품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
지난 5월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 포항·경주·울릉 교육지원청, 한국해양소년단경북연맹과 경북도 해양교육·문화관광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K-해양, 교육문화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해양인재양성 지원, 해양문화관광 유치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양문화학과 박진영 학과장은 “독도에 서식하는 환동해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해양생태계의 선순환 구조와 해양생태주권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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